채식주의자 후기 한 강
장르 : 장편소설 · 연작
발매일 : 2007.10.30
쪽수 : 276
추천 여부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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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무 생각 없이 읽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많았기에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소설책이었다.
1편이랑 2편을 볼 때는 너무 화가나고 역겨워서 위에 있는 타일러 짤에 엄청 공감했다.
3편을 읽을 땐 영혜도 영혜지만 언니한테 조금 더 감정 이입을 했던 것 같다.
특히 3편인 <나무 불꽃>의 문맥들이 인상 깊은 것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읽으라고 하면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신적인 폭력적인 묘사를 보는 걸 힘들어해서 몇 부분이 읽기 힘들었다. 그 것을 제외하고 생각하고 읽고난 이후도 여러 해석을 찾아보고 내 해석과 추측을 함께 늘여 생각해보기에도 좋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 할 수 있는 도서다.
산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그 웃음의 끝에 그녀는 생각한다.
어떤 일이 지나간 뒤에라도, 그토록 끔찍한 일들을 겪은 뒤에도 사람은 먹고 마시고, 용변을 보고, 몸을 씻고 살아간다. 때로는 소리내여 웃기도 한다.
······이건 말이야.
······어쩌면 꿈인지 몰라.
꿈에선, 꿈이 전부인 것 같잖아. 하지만 깨고 나면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걸 알지······ 그러니까, 우리가 깨어나면, 그때는······